[프라임경제] 퓨렌스는 OpenVox와 한국 총판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퓨렌스는 OpenVox와 독점계약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현삼 퓨렌스 대표, Miao Lin OpenVox CEO. ⓒ 퓨렌스
지난 4월20일 중국 심천에 있는 OpenVox 기업에서 진행된 계약은 OpenVox와 퓨렌스만의 독점 계약이다. OpenVox는 글로벌 VoIP 게이트웨이, IPPBX 및 오픈 소스 Asterisk®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퓨렌스는 OpenVox의 LTE 게이트 웨이를 자사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목시킨 신규 시스템 '모바일 블레이드 서버'를 지난달에 출시했다.
현재 아웃바운드 TM 시장의 070 인터넷 전화 및 지역번호 등의 아웃바운드 콜 성공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진흥원의 발번변작제제 등으로 텔레마케팅 시장의 여러 문제점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퓨렌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착안해 OpenVox의 LTE 게이트 웨이에 법인 USIM을 삽입해 010 번호로 △수신 △발신 △문자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010 콜센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010으로 콜 성공률을 증가시켜 매출 증대까지 이어져 기업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USIM에 따라 각기 다른 번호로 고객에게 전달되며, 별도 시스템 구성없이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PBX, 녹취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통신사 선택이 자유롭고, 예비 서버 혹은 모듈 교체를 통한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절감돼 보다 향상된 콜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모바일 블레이드 서버는 법인 유심 구매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마쳤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합법적인 시스템으로 승인 받았다.
모바일 블레이드 서버는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에 대한 콜 성공률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과, 대체제인 모바일 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TM 상담업무 연속성과 강화에 필수적인 퓨렌스만의 독점 시스템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퓨렌스 관계자는 "현재 발 빠른 금융권에서는 이미 시스템 도입을 시작했고, 본 시스템은 적극적 영업방식과 동시에 보안이 중요한 금융업과 보험업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퓨렌스의 모바일 블레이드 서버는 침체돼 있던 아웃바운드 콜센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