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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K TV시장 본격 공략…"연내 60개국 진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10 12:07:54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8K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8K는 올해 글로벌 TV시장의 최대 화두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연내 전 세계 60여개국까지 출시국가를 넓혀 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QLED 8K 핵심 기술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TV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 QLED 8K는 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로 최고 수준 밝기와 명암비, 실제와 같은 깊이감 있는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다.

특히 삼성전자 독자적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퀀텀 프로세서 8K'가 탑재돼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연구원이 2019년형 QLED 8K의 화질을 시연하고 있다. QLED 8K는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화질 기술이 적용돼 한층 개선된 블랙 표현과 시야각을 자랑한다. ⓒ 삼성전자



올해 모델인 2019년형 QLED 8K는 새로운 화질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개선된 블랙 표현과 시야각을 구현했다.

또 직하 방식(Direct Full Array)을 적용해 밝기 분포, 블랙 비율 등 각 영상의 특징을 분석, 백라이트를 제어함으로써 블랙 표현을 최적화하고 최고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야각과 정면 보정용 이미지를 혼합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쿼드 렌더링 비디오 프로세싱(Quad Rendering Video Processing) 알고리즘을 탑재해 시야각을 대폭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QLED 8K 전 라인업에 고화질·고용량 영상 콘텐츠를 전송하는 HDMI 2.1(8K, 60P) 규격도 탑재했다.

HDMI 2.1은 전송 용량이 기존 18Gbps에서 48Gbps로 대폭 확대됨으로써 8K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재생 가능하며, 8K 콘텐츠 재생 시에도 매끄럽고 정교한 영상과 고품질 오디오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TV 판매 국가를 전 세계 60여개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한국·미국·러시아에 QLED 8K를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12일 유럽을 시작으로 서남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로 '삼성포럼'을 열 예정이다. 삼성포럼은 각 지역의 거래선을 초청해 2019년형 QLED 8K TV를 공개하고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65∙75∙82∙85형에 98형과 55형을 추가한 총 6개 모델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리더로서 늘 새로운 기술을 주도하고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8K TV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 생태계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최고의 TV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는 오는 2021년 60형 이상 TV 시장의 10% 이상을 8K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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