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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임원인사 단행…50대 신임 CEO 4인 발탁

딥 체인지 가속화 위한 차세대 리더 조기 발탁 및 전진배치 강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12.06 14:36:18

[프라임경제] SK그룹(034730)이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50대 초중반 신임 CEO를 대거 발탁했다.

SK그룹은 6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2019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우선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재선임했다. 조대식 의장은 2017년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그룹을 성장 체제로 전환한데다 최대 실적을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장은 일부 변경됐다. ICT위원장인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과 Global성장위원장인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부회장이 자리를 맞바꿨고, 사회공헌위원장에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왼쪽부터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 SK그룹

신임 CEO도 4명 배출됐다. SK하이닉스 사장에 이석희 사업총괄이, SK건설 사장에 안재현 글로벌Biz. 대표가, SK가스(018670) 사장에 윤병석 Solution & Trading 부문장이 각각 내부 승진했다. SK종합화학 사장에는 나경수 SK이노베이션(096770) 전략기획본부장이 승진 보임됐다.

세대교체 및 변화, 혁신 가속화를 위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50대 초중반의 신임 CEO를 대거 발탁했다는 게 SK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석희 하이닉스 사장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 또 미래기술연구원장, DRAM개발사업부문장, COO등을 역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박성욱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과 더불어 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담당 부회장으로서 반도체 중심 ICT 미래기술연구 및 Global 성장전략 수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네트웍스, SK D&D 등 다양한 관계사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Operation Excellence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된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가스/Global/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LPG 시장 리더십 수성과 더불어 전기신사업 기회 발굴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경영기획실장/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SK이노베이션의 성장 포트폴리오를 에너지 중심에서 화학·배터리 중심으로 변화시킨 기획통이다. 향후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직해 미디어 분야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ICT 복합기업으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주요 사업대표 일부도 변경됐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서석원 SK이노베이션 Optimization 본부장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에 임영문 경영지원부문장을,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사장에 전광현 Pharma 사업부문 대표를 각각 승진 보임했다.

이 외에도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규선임 112명 포함, 총 151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세대교체 및 미래성장 준비를 위해 패기 있고 유능한 젊은 임원들이 대거 발탁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신임임원의 평균연령은 예년 대비 지속 하락, 48세로 젊어졌으며 그 중 53%가 70년대 출생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전망 등을 고려해 예년 수준의 승진인사를 시행했다"면서 "리더십 혁신을 위해 세대교체를 지속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미래 리더의 육성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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