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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가'

다우 0.9% 오른 2만4924.89…국제유가 6월25일 이후 최저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7.13 08:52:14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간무역전쟁 공포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이 랠리를 펼치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7.31포인트(1.4%)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7823.92를 기록했다. 6월20일 이후 첫 사상 최고가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각각 2.2%와 2.4% 급등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마이크로소프트(2.2%)와 알파벳(2.5%)도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도 1.7% 올랐다. 대형 기술종목인 FAANG 중에서 넷플릭스만 1.2%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4.44포인트(0.9%) 오른 2만4924.89로 거래를 마쳤다. 시스코시스템스(2.4%)와 인텔(2.4%)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27포인트(0.9%) 상승한 2798.29로 장을 끝냈다. 기술업종이 1.8% 치솟으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0일 미국이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중간 무역전쟁 공포에 하락했던 3대 주요 지수는 이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이 원칙적으로 보복대응을 천명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으며 무역갈등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 투자자들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델타항공은 이날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8% 상승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2분기 기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자수는 7일로 끝난 주간에 전주 대비 1만8000명 줄어든 21만4000명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대비 2.9%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날 3주내 최저치를 기록한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약보합세인 70.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월25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1.4%) 상승한 74.45달러로 장을 끝냈다.

일 70만배럴을 수출하는 리비아의 원유수출재개 등이 유가인하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 하반기 글로벌 원유수요 둔화를 전망했다. IEA는 이날 월간보고서를 통해 원유수요가 올 상반기에는 일평균 150만배럴 증가했지만, 하반기에는 일평균 130만배럴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EA는 6월 글로벌 원유공급량은 일 37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증시 역시 미중 간 무역전쟁 충격에서 진정하며 반등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82% 높은 7651.33으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 30지수도 0.61% 오른 1만2492.97, 프랑스의 CAC 40지수 역시 0.97% 상승한 5405.90으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68% 오른 3445.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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