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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뜨는 배당투자…수익률 높은 '고배당ETF' 노려볼까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11 19:43:16

[프라임경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배당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높은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배당투자는 일반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중에서도 8월에 현금으로 지급돼 일명 '8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중간배당은 회사가 회계연도 중간에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 상장사는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31개사, 14개사로 모두 45개사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중간배당을 실시한 40개 상장사와 비교했을 때 12.5% 증가한 수치인데요.

금융투자업계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앞으로도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중요한 결정에 적극 참가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주주들이 배당 확대 등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중간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고배당ETF'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고배당ETF는 투자자들이 중간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중간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펀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먼저 ETF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의 일종인데요. ETF는 일반 지수연동형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고, 가격과 펀드의 자산구성내용이 매일 공시돼 투명합니다.

또한 10종목 이상의 주식을 묶어 하나의 지수로 만들기 때문에 한 개 종목만 매매하더라도 지수에 구성된 종목 전체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용보수와 판매수수료가 일반 펀드에 비해 낮다는 장점도 있죠.

ETF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종목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묶어 투자할 수 있는데요. 고배당ETF는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이 증가하는 주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입니다.

고배당ETF에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종목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중간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이러한 중간 분배금의 규모는 크면서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매력적인데요.

실제 국내 상장된 고배당ETF의 평균 운용보수와 분배수익률은 지난달 기준으로 각각 0.256%, 3.03%였습니다. 이는 주식관련 ETF 중 △KRX100 △코스피200 △코스닥스타 등 시장대표형 ETF에 비해 운용보수는 0.1~0.2%가량 높고 분배수익률은 1% 큰 수치입니다.

한편, 고배당ETF은 배당수익률과 시가총액을 고려해 종목을 구성합니다. 또한 지수를 구성할 때 △시가총액 △거래대금 △배당실적 △배당성향 등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코스피 고배당50지수'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80% 이내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 △최근 3사업연도 연속 배당 △최근 3사업연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지수의 구성요건에 따라 고배당ETF에 포함되는 종목도 달라지는데요. 이러한 까다로운 구성 요건을 통과한 종목들이 자산운용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들이 고배당ETF에 속해있는지 확인하고 본인의 투자기준에 적합한 상품을 골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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