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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손목 위 전쟁" 스마트워치 업계 '휴식 끝'

애플·삼성·LG·가민 등 글로벌 제조사 '스마트워치' 출시 잇따라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7.11 17:02:23

[프라임경제] 지난해 잠잠한 한해를 보낸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을 비롯해 가민, LG전자(066570) 등이 스마트워치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가민은 지난달 28일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피닉스5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출시된 피닉스5 시리즈(피닉스5·피닉스5S·피닉스5X)의 파생제품으로, 출고가는 99만원이다. 현재 네 곳의 가민 브랜드샵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피닉스5 플러스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하는 스포츠 애호가에게 특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에 내장된 '컬러 TOPO 맵'에는 트렌드라인(Trendline)의 경로 안내 기능이 탑재돼 있는데, 이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가 가고자하는 곳까지 여러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가민이 지난달 말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피닉스5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 가민 홈페이지 캡쳐

신제품에는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읽을 수 있는 대형 1.2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강 베젤, 버튼, 리어케이스 등이 탑재돼 내구성 또한 높다.

아울러 블루투스로 헤드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음악(최대 500개 음원 저장 가능)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밖에 △GPS, GLONASS, Galileo 등 멀티네트워크 위성 수신 기능 △아웃도어 내비게이션을 위한 ABC(고도계, 기압계, 나침반) 센서 세트 △100 미터의 방수 등급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0일, GPS 및 음악 모드 최대 7시간을 지원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께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4(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인 기어S3 출시 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블루투스와 LTE 버전의 두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구글의 웨어러블용 운영체제 웨어(Wear)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까지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OS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사용자경험(UX)의 큰 변화가 예측된다.

특히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Bixby)'의 음성인식 기능이 이번 모델부터 적용되며, 400mAh가 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수명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또한 이르면 이달 중 스마트워치 신제품 'LG워치 타임피스' 2종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프리미엄과 보급형으로 구분되는데, 전작의 경우 1.2인치 원형 디스플레이와 4GB 내장메모리, 240㎃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1위 애플은 지난달 애플워치3를 국내 출시한 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던 삼성전자와 애플이 지난해 신제품 출시를 거르면서 잠잠했던 게 사실"이라며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몰린 하반기에는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편결제 등 국내시장에 특화된 기능이나 헬스 기능 외 번역·안전 기능과 같은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해야 높은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3270만대로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이보다 33% 늘어난 4360만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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