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업 열에 여섯 "근로시간 단축 사각지대 체감"

고객상담·리서치 업종 담당자 80% "근로시간 단축과 거리 멀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11 11:46:52

[프라임경제] 7월1일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된 가운데, 기업담당자 10명 중 6명은 재직 중인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결과, 업종에 따라 근로시간단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334곳 기업담당자에게 '재직 중인 기업 혹은 업종이 근로시간단축 시행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67.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재직 중인 업종과 관련해 교차분석을 시행한 결과, '고객상담·리서치' 업종에서 근무하는 기업 중 80%가 자신들이 근로시간단축 사각지대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도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거나 근로환경 변화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것. 

이 밖에 △판매·유통(68.8%) △생산·건설·운송(67%) △외식·음료(66.7%) 등의 업종이 근로시간 단축 사각지대를 체감하고 있었다.
 
반대로 가장 응답률이 적은 업종은 '교육·강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강사 업종 종사자 중 근로시간 단축 사각지대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은 60%였다. 

이외에도 영업·영업지원(61.5%), 디자인·개발(61.5%)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평균 응답률이 67.4%로 과반이 훌쩍 넘고, 가장 적은 응답률도 60%가 넘어 전반적으로 기업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 적용에 회의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근로시간단축이 법제화됐지만, 순차적 시행의 이유로 다수의 기업이 갖는 박탈감도 큰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장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러한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주 52시간 근로제 정착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본 조사는 2018년 6월20일부터 7월7일까지 총 334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6%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프라임TV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