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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2분기 어닝시즌 기대 속 상승…유럽도↑

다우 0.6% 오른 2만4919.66…국제유가 0.4% 뛴 74.11달러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7.11 08:41:1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우려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3.07포인트(0.6%) 오른 2만491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듀퐁(1.6%), P&G(2.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67포인트(0.4%) 상승한 2793.84로 장을 끝냈다. 지난 2월1일 이후 최고가다. 필수소비재(1.3%), 통신업종(1.1%)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759.20으로 3포인트(0.04%) 올랐다.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0.5% 떨어진 1695.62로 마감하기 직전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2분기 실적호조에 대한 이 같은 기대감이 미중 간 무역갈등 우려를 완화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이 오는 13일 실적발표에 나서면서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펩시를 비롯한 20개 이상 S&P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펩시는 이날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이후 4.8% 급등했다. 2009년 이후 일간 최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팩트세트가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이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닉 라이치 어닝스카우트 최고경영자(CEO)는 "화요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87%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고, 전년 대비 24.0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연간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는 발표 이후 1.2%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노르웨이와 가봉 원유노동파업 등 글로벌 원유생산 차질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26센트(0.4%) 오른 74.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79센트(1%) 상승한 78.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79.5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은 지난달 원유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증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란 제재를 비롯해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원유생산 차질이 확대되면서 유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날 노르웨이와 가봉 원유노동자들의 파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를 확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19년 미국 원유생산량 전망치를 하루 1180만 배럴로 전달 전망치에 비해 0.3% 상향했다.

한편, 유럽증시 역시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에 뛰어올랐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 오른 386.25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월15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1% 상승한 7692.04,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7% 오른 5434.36으로 장을 끝냈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1만2609.85로 0.5%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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