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유럽도↑

다우 1.3% 오른 2만4776.59…국제유가 73.85달러로 강보합세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7.10 08:46:52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지난주 발표된 6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갈등에도 3대 주요 지표는 은행주 랠리에 1% 안팎으로 치솟았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20.11포인트(1.3%) 오른 2만4776.59로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체이스(3.1%), 골드만삭스(2.8%) 등 대형 은행주들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35포인트(0.9%) 상승한 2784.17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2.3%)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756.20으로 67.81포인트(0.9%) 올랐다. 애플(1.4%), 아마존(1.7%), 넷플릭스(2.6%) 등 대형 종목들이 1% 이상 상승했다.

은행주들이 랠리를 펼치며 3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뱅크오브어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대형 은행주들이 최소 2.5% 이상 치솟았다. 은행주에 투자하는 SPDR S&P 은행 ETF(상장지수펀드)는 이날 2.3% 급등했다. 이는 지난 3월26일 이후 일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주 발표된 6월 고용지표 호조의 효과가 이날도 이어졌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1만3000명을 기록,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고용지표 호조는 미중간 무역갈등에 쏠렸던 투자자들의 이목을 전환시키면서 증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뉴욕증시는 오는 13일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를 시작으로 2분기 어닝시즌에 들어간다. 팩스세트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2분기 순이익은 20%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란 제재 등으로 인한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강보합세인 73.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96센트(1.2%) 상승한 78.07달러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지난달 하루 100만 배럴을 증산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란,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으로 인한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원유생산량 추이에도 주목했다. 원유정보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 대비 5개 늘어난 863개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증시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브렉시트 관련 장관들의 잇따른 사임에도 영국을 비롯해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는 전일 대비 0.6% 오른 384.59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간 무역갈등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기술과 소비자서비스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0.4% 상승한 1만2543.89,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4% 오른 5398.11로 장을 끝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9% 뛴 7687.99로 마감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장관에 이어 보리스 존슨 외무부장관까지 테레사 메이 총리의 소프트 브렉시트 방안에 반발해 사임했지만 파운드화 약세에 영국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

배너

프라임TV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