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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업 핵심역량 강화, R-biz center"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

HR issue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근로자 만족감 향상 통한 사회적 순기능 증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06 11:19:16

[프라임경제]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사내하도급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급 생태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제 원격 사무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R-biz center로 완전한 형태의 업무위탁 아웃소싱이 가능합니다."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R-biz center 제1차 세미나'에서 만난 그는 현재 아웃소싱 시장의 어려움과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R-biz center(Remote business center, 이하 알비즈센터)'를 자신 있게 제안했다.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 = 김상준 기자


알비즈센터는 고객사로부터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 위탁받은 업무를 원격(Remote)으로 수행함으로 업무지휘권 문제를 차단하고, 정규직 전환, 고용공시제 포함 등 HR 이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형태의 업무위탁 아웃소싱 시스템이다.

이날 이 대표는 세미나 시작에 앞서 "알비즈센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업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향후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역량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알비즈센터 솔루션이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와의 일문일답.

-알비즈센터를 만들게 된 계기는.

▲1990년에 'IBM'이라는 당시 초일류 글로벌 기업과 함께 연구해 만든 '도움방' 시스템은 아직 '업무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사무도급의 대표적인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건물의 층마다 2~5명의 직원들이 조그만 별도 공간에서 타이핑, 복사, 제본, 전표처리 같은 업무를 시행했다. 이후 PC 보급, OA 기기의 발달과 사내 인트라넷의 확대에 따라 40~60명 이상이 한 층의 업무지원센터를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도 사내하도급 형태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위장도급, 불법파견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한 정규직 전환 문제, 고용공시제 포함 등 HR 이슈가 모든 기업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방 서비스, 업무지원센터에서 더 진화된 Version 3.0의 'R-biz Center'라는 새로운 형태의 사무도급 아웃소싱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그동안 당사에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가 담겨있다.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대응한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R-Biz Center의 강점은.

▲R-biz Center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아웃소싱의 법적 위험성을 완벽하게 해결한다는 것이다. 또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HR 업무의 부담을 덜어준다. 

법적 위험성은 고객사와 완전한 업무공간의 분리를 정착함으로써 고객사의 직접지휘명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내하청보다 전체 아웃소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의 확실한 소속감 증대와 장기근속 등 다양한 효과도 있다. 

-원격이다 보니 고객사들이 보안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하는지.

▲현재 R-biz center를 활용하는 고객사에서도 이 부분에 우려를 표시한 적이 있다. 그러나 IT시스템은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준용해 설치하고 있으며, 센터 내 전산실 세팅은 고객사의 요청을 100% 반영해 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업무수행 상 취득하는 각종 정보에 대해서는 정보보안에 대한 직원교육과 철저한 문서관리를 통해 단 한 차례도 보안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

-현재 R-biz Center를 이용하는 사용사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2010년부터 기존 업무지원센터를 R-biz Center로 전환해 운영 중인 L그룹은 R-biz Center를 통해 잠재적인 법적 위험성을 일시에 해소했고,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통한 업무수행 실적 향상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새로 R-biz Center를 구축한 H기업은 아웃소싱에 드는 비용을 20% 이상 절감해 아웃소싱 효율성을 증대했다. 또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 R-biz Center를 오픈하게 되는 외국계 고객사도 이러한 장점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원격 사무 아웃소싱의 전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노동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은 현재 운영 중인 아웃소싱을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법적 위험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추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영상 필수 불가결하게 수행해야 하는 업무 중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면 기존의 파견서비스, 법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기존 도급서비스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R-biz Center를 선호할 것으로 확신한다.

-원격 아웃소싱을 하는 데 있어 단·장기적인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R-biz Center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수의 R-biz Center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올해는 3~4개의 R-biz Center가 구축 예정이다. 대기업 중심의 R-biz Center를 확대해 중견기업 또는 소수의 인원을 합쳐서 운영하는 복합 R-biz Center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에서 운영하는 Shared Service(통합지원업무서비스)를 벤치마킹해 해외에 R-biz Center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웃소싱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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