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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무역갈등 우려 완화에도 하락…유럽은↑

다우 0.7% 밀린 2만4117.59…국제유가 2014년 11월26일 이후 최고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6.28 08:49:0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기술투자제한 관련 완화된 입장을 보이며 미중 무역갈등이 다소 완화됐지만, 3대 주요 지수는 기술과 금융업종의 급락에 일제히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5.52포인트(0.7%) 밀린 2만4117.59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1.8%)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43포인트(0.9%) 떨어진 2699.6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1.5%)과 금융업종(-1.3%)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445.08로 116.70포인트(1.5%) 빠졌다. 페이스북(-1.6%), 아마존(-1.8%), 애플(-0.1%), 넷플릭스(-2.3%),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4%)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3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행정명령보다는 기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법개정을 통해 미국 기술에 대한 중국 등의 침해를 막겠다는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과 기술업종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업종은 이날 장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떨어지면서 13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뱅크오프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등이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의 급감에 미국 유가는 2014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2.23달러(3.2%) 오른 72.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1월26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1.31달러(1.7%) 상승한 77.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월 이후 최고가다.

미 원유재고량 급감이 유가상승을 도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2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9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주간 최대 감소폭이다. 시장전망치는 230만 배럴 감소였다.

또한 미국이 오는 11월4일까지 전 세계 국가들에 이란원유수입 전면금지를 요청키로 한 것도 글로벌 원유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 오른 7621.69로 장을 마쳤다. 독일의 DAX지수와 프랑의 CAC 40지수도 각각 0.93%와 0.87% 뛴 1만2348.61과 5327.20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77% 상승한 3394.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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