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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실 개방하겠다" 당선 제일성

 

홍수지 기자 | ewha1susie@newsprime.co.kr | 2018.06.14 08:24:30

[프라임경제] 지방선거를 휩쓴 파란 물결이 드디어 보수독식 지방정치의 아성 부산광역시의 방파제마저 무너뜨렸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장직을 거머쥔 것.

▲오거돈 시장 당선자와 그를 돕는 젊은 피들이 한 앵글에 잡혔다. 어느 역대 시장보다 젊고 소통이 잘 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가 이 사진 한 장에 요약된 듯 하다. ⓒ 프라임경제

오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소감을 내놨다. 그는 "이번 선거는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평화의 시대에 부응하는 부산시장이 필요하다는 간절함의 결과"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23년간의 부정부패와 차별, 불통의 시정에 종지부를 찍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희망을 지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제언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희망을 지원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통해 먹고 살거리를 제대로 만들어 내겠다"고도 부연했다.

특히 그가 강조한 앞으로의 시정 방향은 '소통'이라 눈길을 끈다. "이제부터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답을 찾겠다"고 강조한 그는 "청년 자산가와 기업인 키우기, '출산·보육·돌봄 OK' 공약 등은 즉각적으로 추진되도록 해서 부산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진 정책의 올바름 여부는 물론, 진행 경과에 대한 브리핑도 앞으로 자상하고 자세하게 할 뜻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탕평과 화합도 신경쓰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평이 나온다. 그는 소감에서 "서병수 후보가 시장 재임기간 추진했던 사업 중에서 부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자문도 구하겠다"고 '최상의 예우'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과 공무원이 주도하던 시정을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하고 "시민행복지수를 도입하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 인사평가의 최고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를 모두 받아들이겠다. 시청광장과 시장실도 열겠다"고 각오를 다진 그는 "권위와 특권을 내려놓고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드디어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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