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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회장 '톱11' 확정

외부 6명·내부 5명씩 후보군 압축 "명단은 극비"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8.06.13 14:37:56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11명으로 압축됐다. 외부인사 6명과 내부 출신 5명이 최종면접을 앞두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구체적인 명단은 비밀에 부쳐졌다.
 
포스코 '최고경영자(CEO)승계 카운슬'(카운슬)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총 11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전날 사외이사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6차 회의를 연 카운슬은 외부와 내부 후보군을 각각 11명에서 6명, 10여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카운슬 측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던 30여개 주주사 중 후보자를 추천한 주주사가 단 한 곳에 불과해 서치펌에 후보자 추가 발굴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8명이었던 외부 추천 후보를 11명까지 늘렸다가 재차 6명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심층면접 대상자는 다음 회의에서 5명 안팎으로 확정될 방침이며 일정이나 후보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임 회장은 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성 과정을 둘러싼 비판에 대한 해명도 내놨다.

카운슬은 "현재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100년 기업 포스코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CEO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정치권 연관설, 특정 후보를 내정했다거나 배제했다는 설 등을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어 CEO 후보 선정작업에 악영향을 초래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회장을 둘러싼 각종 정치적 논란이 잇따르면서 이른바 '포스코 잔혹사'의 고리가 끊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역대 정권이 회장 인선에 입김으로 작용하면서 각종 정치적 스캔들 또는 정부와의 코드 맞추기 식으로 회장들의 임기가 고무줄처럼 늘고 줄었던 탓이다.

앞서 권오준 회장이 지난 4월 임기를 2년 이상 남기고 돌연 사퇴한 것과 관련해 정부 압박설이 힘을 얻은 가운데, 2000년 민영화 이후 총 8명의 전임 회장들이 중도하차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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