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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경제공약분석⑯] 빛고을 광주, 미래 첨단 산업 메카 '한 목소리'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6.13 08:37:31

[프라임경제] 오랜 권위주의 정치를 깨고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한반도 평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바꿔 말하면 이제 가장 어려운 먹고 사는 문제가 남았다. 6.13 지방선거 기간 막바지, 이제 다시 16개 광역단체장(행정도시 세종시 제외) 후보들의 경제 관련 공약을 요약한다. 우리 유권자들은 과연 '격양가'를 부를 수 있을까?

광주광역시의 유권자들은 13일 밝아오는 해를 보며 선거를 맞이하는 심경이 다른 지역보다도 남달리 뿌듯할 것 같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선적 정치가 촛불 민심으로 붕괴되고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뒤 여러가지 정책에서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묻어나고 있기 때문.

5.18 당시 헬기 사격 문제 조사 등 다양한 진실 규명 노력이 진행돼 빛고을의 항쟁 정신 재조명과 선양이 이뤄지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섭, 전덕영, 나경채, 윤민호 후보. ⓒ 뉴스1

◆압도적 민주당 사랑에도 다른 후보들 선전 중

더불어민주당 초강세라는 지역 특성이 두드러지는 광주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누구인지가 일단 가장 큰 관심사다. 민주당 공천장의 주인공은 이용섭 후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그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로 초점을 맞춰 질주하고 있다(12조원 일자리 뉴딜).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꿈꾸고 있다. 빛그린산단-도첨산단-광주역-광주공항을 묶는 아이디어인데, 미래산업 및 국제관광도시에 특화된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뉴딜을 추진하는 유기적 상호 시너지를 굴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신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제시했다. 도시정비사업이 늦어지는 점도 확실히 챙길 각오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관련, 민자 유치를 상당 부분 해야 하는 점을 부담 요인으로 꼽는다. 광주시 재원이 넉넉하지 않음을 감안할 때 실현 가능성이 약간 부족하고 그렇기에 민자에 일정 부분 기대야 하는 게 '옥의 티'란 얘기다.  

전덕영 바른미래당 후보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청년·벤처 육성에 관심이 크다.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활용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을 주목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 관련 콘텐츠 산업에도 아이디어가 신선한 젊은 인재가 많이 채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지원 강화를 타진하고 있다.

◆민중당 '광주의 주인공은 노동자' 강조

진보정당인 정의당은 차기 광주시장으로 나경채 후보를 띄운다. 그는 무분별한 아파트 건설을 막겠다는 공약을 걸어 부동산 경기가 좋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이론을 신봉하는 이들에게는 달갑잖다는 평을 듣는다. 나경채 캠프 측은 고층 밀집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규제하면 '열대야 없는 광주'를 만드는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한편 버스 완전 공영제 실시도 나 후보의 숙원이다. 

민중당에서 내세운 후보는 노동이 존중받는 지방자치를 지향한다. 그는 노동조합 조직률을 50%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적 현안과는 거리가 먼 거대담론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올 수 있으나, 민중당에서는 광주 시민의 대부분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기에 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인 노동조합의 조직률이 높아지면 광주 시민의 삶도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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