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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경제공약분석⑧] "대전은요?" 유니콘 기업 육성 관심↑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6.12 12:17:17

[프라임경제] 오랜 권위주의 정치를 깨고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한반도 평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바꿔 말하면 이제 가장 어려운 먹고 사는 문제가 남았다. 6.13 지방선거 기간 막바지, 이제 다시 16개 광역단체장(행정도시 세종시 제외) 후보들의 경제 관련 공약 요약한다. 우리 유권자들은 과연 '격양가'를 부를 수 있을까?

'한밭' 대전은 광역시 승격 역사가 짧고 지역적 특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듣는다. 과거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전은요?"라는 말 한 마디에 판세가 뒤집힌 전례도 있다. 그만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서울, 그리고 중앙 정치의 중요한 인물과 이슈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곳 아니냐는 평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대전 지역경제가 이미 침체기에서 쇠퇴기로 달려가고 있고, 대학 졸업생 2/3 이상이 대전을 떠나면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나선 허태정 후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기술창업 강국 실현을 위한 2000개 스타트업 육성'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2022년까지 국비와 시비 2100억원을 투입하면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전을 최고의 스타트업 생태를 갖춘 도시로 조성하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희망주택과 유니콘 기업 향해 달리겠다"는 민주당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왼쪽부터)와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 뉴스1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희망주택 3천 가구 공급도 허 후보 핵심 공약이다. 그는 청년층 주거 불안을 해소해 보편적 주거 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인구이동 방지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일석이조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국가 도시정원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시민참여 예산 200억원으로 확대,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의 1호 공약은 '도시철도 2호선 DTX(저심도 지하철) 즉시 착공'이다.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 표심을 유혹한다는 것. 지하철 방식으로 건설하면서 임기 시작과 함께 즉시 착공하겠다는 게 박 후보 측 공약이다.

박 후보는 둔산 르네상스와 유성 뉴딜프로젝트도 내걸었다. 둔산 지역의 경우 용적률 상향 조정과 최고층수 규제 해소 등 규제 개혁과 도시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유성은 온천 테마파크 조성과 스타트업 공간 확충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 하겠다는 것. 

청년미래재단 설립과 대학생 창업복합타운 조성의 젊은층 공략 공약도 갖고 있다. 

◆"트램이 좋아" vs "BRT가 돈이 덜 든다" 첨예한 교통 정책 

한편, 도시철도 구상 등 다른 후보의 공약이나 시민 사회 일각에서 트램(노면 전차)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신중론을 제시하는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도 눈길을 끈다. 남 후보는 간선버스급행체계(BRT)를 현실적 방안으로 지목한다.

그는 "대중교통수단을 선정 어떻게 해야하느냐, 우선 시민들 급하니까 우선 BRT같은 싼 비용의 정책부터 우선 검토, 빨리 시민들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남 후보는 특히 골목상권 이슈를 주목한다. 그는 구체적 관련 공약으로 △3만개의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형(AI) 상권분석시스템을 도입 △골목상권 관련 가게 전기료 최대 20% 할인 △30년 이상 전통시장 노후시설 전면개선 지원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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