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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기=스타일러 공식 깨져" 경쟁 체제

LG전자 "경쟁자 늘수록 시장도 더 커져…긍정적 효과 기대"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5.16 14:46:10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의 독점체제로 흘러가던 의류관리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경쟁관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코웨이가 의류관리 뿐 아니라 공기청정까지 지원하는 '의류청정기'로 출사표를 던진 것.

특히 하반기에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매직, 위닉스(044340) 등도 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5일 의류관리와 공기 청정 기능을 통합한 사계절 의류청정기(FAD-01)를 출시했다.

▲코웨이는 15일 의류관리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의류청정기를 국내 출시했다. ⓒ 코웨이

이 제품은 의류를 살균 탈취하는 기존 의류관리기에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관리기에 넣은 의류 뿐 아니라 옷방에 보관하고 있는 사계절 의류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총 3단계의 의류 집중 케어 기능이 탑재돼 옷에 묻은 미세먼지, 생활먼지는 물론 냄새와 주름을 케어한다.

의류 청정기에 입었던 옷을 넣으면 에어샷 기능이 작동해 미세먼지, 생활먼지를 털어내고, 이를 에어 서큘레이션 시스템이 흡입한다. 이후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이 생성한 미세한 나노 미스트가 옷감 구석구석 빠르게 흡수돼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낸다. 마지막으로 저온에서 빠르게 옷을 건조해 옷감 손상 없이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으로 의류청정기가 설치된 방 안을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코웨이는 현재 방문판매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지만, 향후 홈쇼핑, 렌털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240만원이며, 무상케어서비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 LG전자

삼성전자도 하반기 중 의류관리기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특허청에 의류관리기 관련 비밀 디자인을 등록을 마쳤다.

이 외에 SK매직, 청호나이스, 교원웰스, 위닉스 등도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시장 진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의류관리기 시장에 진입하는 이유는 날로 더해가는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의류관리기 시장은 2016년까지 잠잠한 모습을 보이다가 미세먼지 이슈가 대두된 지난해 초부터 판매량이 월 1만대를 넘으며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LG전자는 경쟁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우려'보다 '기대감'이 더욱 크다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관리기 분야에서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경쟁자가 많아지면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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