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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해외 매출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홍콩면세점 당기순이익 11억…영업시작 첫 분기 흑자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5.16 10:21:53

[프라임경제] 신라면세점이 해외 면세점 매출에 힘입어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008770)가 지난 15일 공시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43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으로 역대 분기단위 실적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신라면세점의 해외면세점 중 지난해 12월12일 운영을 시작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영업 첫분기에 곧바로 흑자를 기록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매장. ⓒ 신라면세점


이같은 호실적의 바탕에는 2013년부터 꾸준히 개척해온 해외 시장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다섯 곳의 해외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이 가장 최근에 진출한 해외면세점으로 DFS, 듀프리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입찰에서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올해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000억원으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나면 국내 면세점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키운 공항 면세점 운영 전문성 덕분에 홍콩에서 빠르게 흑자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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