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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

다우 0.27% 오른 2만4899.41…국제유가 0.4% 뛴 70.96달러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5.15 08:37:4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며 소폭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8.24포인트(0.27%) 오른 2만489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1포인트(0.09%) 뛴 2730.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3포인트(0.11%) 상승한 7411.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및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추이, 중동지역의 정세와 유가 동향 등을 주목했다.

이번 주 미국에서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정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업 ZTE에 대해 "신속하게 다시 사업할 수 있도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협력하고 있다"며 "상무부에도 지시가 내려갔다"고 말했다.

중국의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ZTE 문제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세부사항 실천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ZTE에 대한 제재를 유예하는 한편 중국은 지난 4월 발표했던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대규모 유혈사태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6센트(0.4%) 오른 70.96달러였다. 장중 71.2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7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1.11달러(1.4%) 상승한 78.23달러에서 움직였다. 2014년 11월말 이후 최고가다.

중동의 정세불안이 유가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미국이 예루살렘에서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을 개관한 가운데 팔라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시위를 이스라엘군이 실탄발사 등 강경진압하면서 55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주요 7개 셰일업체의 원유생산량은 6월에 하루 14만4000배럴 증가한 하루 717만80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월간보고서를 통해 4월 OPEC의 원유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하루 1만2000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OPEC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를 하루 9885만 배럴로 이전에 비해 하루 2만5000배럴 상향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EU)에 반대하는 극우정당들의 연립정부 구성협상 타결이 임박한 이탈리아 정치상황을 주목하면서다.

이날 영국의 FTSE 100지수는0.18% 떨어진 7710.9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지수와 독일의 DAX 30 지수도 각각 0.02%와 0.18% 하락한 5540.68과 1만2977.71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2% 오른 3566.23을 기록했다.

친(親) 러시아, 반(反) 이민 정책을 펴온 이탈리아의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이 지난 주말 연정 구성에 9부 능선을 넘은 것이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조만간 서유럽 최초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권을 탄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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