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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대규모 M&A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 수평적 협력 추진"

주주환원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 "존속모비스, 핵심기술 회사 성장"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11 13:38:55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월28일 공식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 계획과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관련 입장을 표명하면서 국내외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블룸버그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배구조 개편은 엘리엇에 의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관식'에서 정 부회장이 환영사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우선 정 부회장은 최근 블룸버그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미래 비전에 대해 "그룹 출자구조 재편은 그룹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 확보가 중요한 만큼 모비스가 핵심 기술 중심 회사로서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엘리엇을 비롯한 일부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주주 친화정책'에 대해서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엘리엇에 의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개된 정책이 전부가 아니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모비스는 앞으로 모범적으로 다양하게 수행할 정책으로 주주환원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며 "다른 그룹사들도 이런 방향설정에 맞춰 주주 친화정책을 펼칠 예정으로, 회사와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를 핵심기술 선도 회사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M&A 혹은 글로벌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수평적 협력을 추진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분할 합병 후 존속 모비스 롤모델로 보쉬나 덴소, 델파이 등으로 꼽고 있는 정 부회장은 현재 전장 분야 등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M&A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모비스 성공여부에 그룹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소프트웨어·AI·미래차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혁신을 거듭한다는 전략인 셈이다.

정 부회장은 향후 현대차그룹이 나아갈 방향과 관련해 "양적 목표의 사이즈보단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에서 1등을 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평판 측면에서 최고인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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