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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퀄컴 등 기술주 조정에 약세…유럽도↓

다우 0.7% 하락한 2만5007.03…국제유가 1.1% 떨어진 60.71달러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3.14 08:41:15

[프라임경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퀄컴 등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1.58포인트(0.7%) 하락한 2만500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2.4%)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71포인트(0.6%) 떨어진 2765.31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8개 업종이 하락했다. 기술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1.2%, 1.1%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511.01로 77.31포인트(1%) 밀렸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2.2%), 페이스북(-1.6%) 등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주가 1% 넘는 조정을 받으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약해졌다.

기술주 중에서도 퀄컴의 주가가 5% 하락하며 큰 폭으로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이 주가에 악재가 됐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국무장관 경질소식 또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렉스 틸러슨 국무부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CIA(중앙정보국) 국장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강경파인 폼페이오의 지명으로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노선이 더욱 강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원유재고량과 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압박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5센트(1.1%) 떨어진 60.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31센트(0.5%) 내려간 64.64달러였다.

미 원유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하락시켰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오는 14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S&P글로벌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50만 배럴 증가를 전망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05% 빠진 7138.7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지수와 프랑스의 CAC 40지수도 각각 1.0%와 0.64% 내려간 1만2294.10, 5242.7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9% 후퇴한 3409.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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