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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입찰, 2개 변경·10개사 재계약

ktis, CJ텔레닉스 본부와 지역 각각 신규업체 등록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8.03.09 18:22:56

[프라임경제]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과 맞물려 입찰이 진행된 건강보험공단(건보) 고객센터 위탁운영업체 선정이 마무리됐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입찰에서 ktis가 본부에 CJ텔레닉스가 지역본부에 신규업체로 선정되고 나머지 지역은 기존 업체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 김상준 기자


본부센터는 5일, 지역본부는 7일에 제안평가를 실시해 12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본부센터와 지역본부에서 각각 1개씩 두 개 업체가 변경되고 나머지 지역은 기존업체들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입찰은 일부 공공부문 고객센터들이 자체운영을 통보받은 가운데 공공부문 최대인 1558명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센터였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고용형태 변경 등 정부정책에 따라 사업수행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어 마지막 입찰이 될 수 있다는 심리가 퍼진 만큼 본부의 경우 1개 업체 선정에 9곳, 지역본부는 11개 업체 선정에 16곳이 제안에 참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본부센터는 개소 시작부터 6년간 한국코퍼레이션이 운영해오다 이번 네 번째 입찰에서 ktis로 변경됐고 지역본부는 부일정보링크가 제외되고 CJ텔레닉스가 신규 업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건보 고객센터를 운영하게 된 기업은 본부센터 △ktis, 지역본부 △ktis △메타넷엠씨씨 △이케이맨파워 △윌앤비전 △유니에스 △CJ텔레닉스 △효성ITX △한국코퍼레이션 △그린CS △한국고용정보 △제이앤비컨설팅 등 12개 센터에 11개 업체다.

이번 입찰에서는 심사위원구성이 예전과 달랐다. 외부 심사위원의 경우 다른 공공기관 센터장이나 팀장이 일부 참여하던 것을 모두 교수 위주로 구성해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과 함께 기존운영업체들의 2년 동안의 운영실적은 입찰에 반영되지 않아 운영에서 높은 등수를 보인 업체들의 실망감이 공존했다.

특히 건보 고객센터를 누구보다 잘 운영해줄 업체를 뽑는 입찰 중 2년간 운영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들이 대부분 하위그룹에 속한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상담사들의 직접 인건비를 79% 이상으로 책정케 해 가장 높은 배점인 16점의 복리후생 항목에서 당락이 결정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체선정이 마무리됐고 정부정책에 따라 사업수행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는 환경에서 줄어든 일반관리비와 마진 탓에 경쟁적으로 제시한 제안내용을 어떻게 이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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