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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사업자, 근로자 보호·준법경영 확산 결의

21일 HR서비스산업협회 회원사 참여 결의대회 진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2.22 10:26:42

[프라임경제] 인천공항 정규직화 등 고용형태 규제로 아웃소싱업계가 전반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파견·도급·용역·고용서비스 등 아웃소싱사업자 대표들이 함께 모여 근로자 보호와 준법경영 확산을 결의했다. 

▲근로자보호·준법경영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박주상)는 21일 서울 신대방동 삼구빌딩 대강당에서 협회 회원사 대표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 보호와 준법경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해당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위기를 겪고 있는 경비협회 등 용역사업자단체들이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토론회와 정부 규탄대회 등의 행보를 벌이고 있는 데 반해, HR서비스산업협회가 결의대회를 갖고 자체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결의문에서 사업자들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을 통한 근로자의 차별 없는 임금·복리후생의 보장 △근로시간·휴게·휴일·안전관리에 차별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의 제공 △근로자의 안정된 근로를 보장하고 근로자가 원하는 고용형태 전환을 지원 △사업자의 기초고용질서 및 관련노동법 준수를 통한 근로자 보호와 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결의했다.  

이에 대해 남창우 HR서비스산업협회 사무총장은 "현재 다른 나라들과 반대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용형태 규제정책이 심히 우려는 되지만, 그동안 고용시장에서 일어난 차별과 위·불법이 초래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들이 차별 해소와 준법경영을 통한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는 자정적 노력이 우선이라는 판단아래, 회원사 중지를 모아 결의대회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회는 결의대회에 앞서 제23회 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제13대 협회장으로 박주상 엠서비스 대표를 선출했다. 

▲제23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3대 협회장으로 박주상 엠서비스 대표가 선출됐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박주상 회장은 취임사에서 "인천공항이 제2청사를 개통하면서 제1청사 아웃소싱업체들과 다시 계약을 한 것은 아웃소싱업체들이 전문성이 떨어져 직접 인소싱한다는 논리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대로 우리 산업이 고사를 당한다면, 결국 몇 년 후에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토종기업은 사라지고, 한국시장은 자본력를 갖춘 일부 글로벌 아웃소싱기업들의 독무대가 될 것이기에 정부는 아웃소싱산업을 양성해야 될 산업으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HR서비스산업협회는 이미 '근로자 보호 클린인증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경총 공동 HR서비스 우수기업 인증제 △파견사업관리책임자교육 △정부 위탁의 민간고용서비스기업 자율시정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근로자 보호와 준법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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