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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결심', 도대체 왜?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13 11:07:40

이상화, 1000m 포기…500m 3연패 집중한다
이상화, 주종목 금메달 사냥 위해 1000m 포기

▲이상화 이미지. ⓒ 사진 = 뉴스1 제공

[프라임경제] 이상화가 선택을 내렸다.

'빙속 여제' 이상화(29)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포기하고 500m에 집중하기로 한 것.

대한체육회는 13일 이상화의 결단과 관련, "이상화가 주종목인 500m에 집중하기 위해 1000m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상화 대신 다른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박승희(26), 김현영(24)만 1000m에서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원래 이상화는 18일 열리는 500m 출전을 앞두고 14일 1000m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지난 6일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1000m 출전 여부는 케빈 크로켓 코치와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1000m 경기 후 4일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리듬이 꼬일 것 같다. (1000m) 출전 여부는 상의 해봐야 한다"면서 1000m 포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상화의 운동을 도와주는 케빈 크로켓 캐나다 대표팀 코치는 지난 9일 "(1000m 출전은)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표팀 지도자들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논의 끝에 이상화는 1000m를 출전하지 않고 500m에만 나서게 됐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 5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아시아선수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첫 3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이상화와 500m에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10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다이라는 현재 1000m 세계기록(1분12초09) 보유자다.

이상화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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