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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스포티함 다 갖춘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레이싱 DNA 표본

'GTS' 4도어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 달성…공기저항계수 0.28 실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2.12 12:25:03

[프라임경제] 마세라티(Maserati)는 럭셔리 자동차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삼지창 자동차'. 마세라티를 잘 모르던 사람들이 마세라티를 칭할 때 종종 등장했던 표현이다. 

이렇게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았던 마세라티였지만 최근 성장세가 무섭다. 드라마 협찬 효과도 있지만 흔하게 볼 수 없던 마세라티의 유니크함을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시작했고, 그 선택은 100여대(2013년)에 불과했던 마세라티 연간판매를 지난해 15배 이상 성장하게 만들었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앞서 보인 성공적인 판매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적인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 FMK

마세라티의 성장은 플래그쉽 세단 모델인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가 함께 했다. 콰트로포르테는 지난 2013년 첫 공개 이후부터 2017년 1분기까지 전 세계 69개국 3만1400명에게 판매됐다. 

이런 가운데 마세라티가 선보인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앞서 보인 성공적인 판매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적인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최고급 세단 세그먼트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목표로 삼았다.

◆듀얼 트림 전략…더욱 선명해진 상어 코 디자인

외관은 기존 모델에서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우아해졌고,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은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인상적이다. 

전자식으로 제어 가능한 에어 셔터는 공기통풍구와 엔진 라디에이터 사이 전면 그릴에 장착돼 공기역학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엔진 유체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덕분에 콰트로포르테의 공기저항 계수는 이례적일 정도로 낮은 0.28.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그란스포트. ⓒ FMK

또 새로운 콰트로포르테는 어댑티브 풀 LED 기술이 탑재돼 바이-제논 라이트 대비 20% 시인성 향상, 25% 낮은 발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자랑한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최대 195m 전방을 비추고 이는 바이-제논 라이트보다 55m 더 먼 거리다.

현재 마세라티는 듀얼 트림 전략을 통해 그란루소(GranLusso) 또는 그란스포트(GranSport) 트림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란루소 트림은 크롬 범퍼 마감, 20인치 Mercurio 알로이 휠(S Q4 20인치 Urano polished 알로이 휠·GTS 그란루소 20인치 GTS silver 알로이 휠) 및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럭셔리함을 재해석했다. 

아울러 그란스포트 트림은 검은색 광택으로 처리된 전후면 범퍼 디자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삼지창과 세타(Saetta) 로고의 파란색 선, 21인치 Titano 알로이 휠(QP GTS GranSport 기준) 등을 장착해 레이싱카 혈통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콰트로포르테는 긴 휠베이스 덕분에 넓은 실내를 자랑하며, 인테리어는 운전자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주행 필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7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대형 속도계와 RPM게이지 사이에 설치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4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호환 가능하다. 

▲콰트로포르테 GTS 그란스포트 실내 모습. ⓒ FMK

인테리어 역시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 옵션에 따라 개인 맞춤형 럭셔리를 선사한다. 

그란루소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에디션에 대시보드는 라디카(Radica) 우드 트림, 스티어링 휠은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여기에 전동식 풋 페달,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와 4방향 자동 온도조절 장치,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와 새롭게 장착된 소프트 클로징 도어 기능으로 편안함을 배가시켰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12방향 전동 조정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기어시프트 패들이 장착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이녹스(Inox) 스포츠 풋 페달 등으로 마세라티 레이싱 DNA를 직관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고광택 블랙 피아노 우드 트림 적용으로 콰트로포르테를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검은색 가죽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그란스포트에만 기본 옵션으로 탑재됐다. 

◆가솔린엔진 페라리 공동개발· 8단 자동변속 장치 장착

마세라티 가솔린엔진은 3.8ℓ V8엔진과 3.0ℓ V6 엔진 두 가지 버전이다. 두 엔진 모두 페라리와 공동 개발했으며, 마라넬로 소재 페라리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생산된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S Q4 그란루소. ⓒ FMK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플래그십 3.8ℓ V8 유로6 엔진은 6700rpm에서 530마력과 2000~4000rpm 사이에서 66.3㎏·m의 최대토크를 생성한다. 이런 엔진 성능은 콰트로포르테가 마세라티 4도어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 4.7초를 달성할 수 있게 하며, 최고속도는 310㎞/h다.

또 콰트로포르테S Q4는 430마력과 59.2㎏·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이는 이전 모델보다 20마력, 3.1㎏·m 증가한 수치다. 최대 엔진속도는 5750rpm이지만 2500~4250rpm 사이에서도 최대토크를 생성하며,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88㎞/h △복합연비 7.4㎞/ℓ △CO₂배출량 228g/㎞의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3.0ℓ 트윈터보 V6 엔진은 5500rpm에서 350마력, 1750~45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 51.0㎏·m을 발휘한다. 90%의 최대토크는 1600rpm에서도 달성 가능하며, △제로백 5.5초 △최고속도 270㎞/h △복합연비 7.4㎞/ℓ △CO₂ 배출량 227g/㎞의 효율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디젤모델은 제로백 6.4초와 최고속도 252㎞/h를 발휘하며,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 덕분에 CO₂배출량은 178g/㎞, 복합연비는 10.9㎞/ℓ다. 더욱이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콰트로포르테 디젤도 마세라티라면 필수로 갖춰야 할 환상적인 배기음을 자랑한다. 

▲콰트로포르테S Q4 그란루소 실내 모습. ⓒ FMK

무엇보다 콰트로포르테 모든 버전은 8단 자동변속 장치가 장착됐으며, 두 개의 오버드라이브 기어가 장착돼 변속기 하나 만으로도 전반적인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다. 또 콰트로포르테는 뒤 차축에 비대칭 구조로 이뤄진 차동 제한 장치가 장착됐는데, 이 장치는 동력 가동 상태에서 25%, 동력 비가동시에는 35%가 락업(lock-up) 상태다.

아울러 콰트로포르테S Q4에는 마세라티 사륜구동 시스템인 Q4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주행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필요한 토크를 전륜으로 전달하는데, 단 150ms만에 전륜·후륜을 0:100%에서 50:50%로 바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콰트로포르테 섀시는 차체 무게를 줄이는 반면, 성능은 최대로 발휘하고 전후 무게를 50:50으로 완벽하게 배분하는 등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면서도 마세라티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과 편안함의 수준을 맞추도록 개발됐다.

또 전륜 서스펜션은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사용해 가볍고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후륜 서스펜션은 4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이 있는 5멀티 링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포츠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콰트로포르테의 뛰어난 특징 중 하나는 전자 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스카이훅(Skyhook) 시스템. 스카이훅은 승차감을 중요시 하지만 운전자가 서스펜션 버튼을 누를 경우 스포티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외에도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자동차 중 처음으로 우주항공 기술에도 사용되는 전동식 주행 안전장치(ESP)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통합 차체 컨트롤을 채택했으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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