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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대장주' 엔지켐생명과학 "코스닥서도 바이오 대장 예약"

올해 40% 매출 성장 목표…이달 31일 코스닥 이전 상장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1.12 15:14:23

[프라임경제] 코넥스 상장사인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이 1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 이전 상장 후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가 12일 여의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중이다. ⓒ 프라임경제

1999년에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생체면역조절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며 의약품중간체와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다. 지난 2013년 9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코넥스 대장주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이하 엔지켐)은 녹용으로부터 추출한 후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여덟 가지 적응증에 글로벌 신약을 개발 중이다.

EC-18은 엔지켐에서 자체 개발한 First-in-Class(최초 혁신 신약) 개발물질인데 활성 또는 작용제, 억제, 길항제가 아닌 조절제로 항암치료 진행 시 호중구수치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치료하거나 완화해준다. 특히 경구제인 만큼 사용이 간편해 생체면역조절의 신개념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 대표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임상 2상까지 완성할 수 있고 가장 빨리 개발을 종료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독점적·배타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항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제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물질로 두 개의 적응증(호중구감소증·구강점막염)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빅파마 중심으로 라인센싱을 계획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엔지켐은 △자궁내감염·골수염 등의 치료제에 사용되는 세파계 항생제 △고지혈증·위궤양치료제 등의 치료제에 사용되는 일반 원료의약품(API) △CT와 MRI용 조영제를 비롯해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한 원료의약품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조영제시장은 매년 15~20%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말 조영제 제품 5종 개발을 완료해 제품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엔지켐은 지난 2016년 매출 증가율 40%를 시현했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 47억8812만9388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영업적자다.

이에 손 대표는 "벤처기업으로 신약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40%의 매출성장이 기대돼고 이후 조영제 시장 등에서 매출이 발생한다면 2019년부터는 흑자 전환해 배당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엔지켐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2~23일 청약을 거쳐 이달 31일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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