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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태안군 골든타임 대비 센타 구축 절실

태안군 최초 타 지자체서 영흥도 전복사고 구난작업 출동

최장훈 기자 | cjh11@nawsprime.co.kr | 2017.12.11 08:38:52

[프라임경제] 지난 3일 오전 6시12분 인천 영흥도 선착장앞 2마일 해상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22명이 탑승한 유어선 9.77톤이 전복됐다.

해양경찰청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구조 구난 작업이 원활했다고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민간구조요원의 수색 구조 출동 대기 태세 완비가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기에 긴급 상황에 출동하는 것이 재난사고 수습대원들이 해야 할 책무다. 

재난사고는 예방과 계몽만이 최선책이라 할수 있으며 불시의 재난사고를 대비한 구조요원의 양성은 사고시를 대비한 준비 작업이라 하겠다.

지난 5월 한상기 태안군수와 담당인 안전총괄과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종사고에 봉사했던 수색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자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민간구조요원 20여명과 오찬으로 마련되었던 자리에서 '민간구조대의 장비보강 및 역량강화 구축'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한 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을 걸고 봉사하는 대원들에게 '수색·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장비보강과 '해양 재난 교육' 등을 지원 하기로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진행형으로 남아 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대원들이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에 구조활동을 위해 출동했다. ⓒ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2016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실에서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골든타임 대응 현황'을 보면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2014년 84.5%였던 골든타임 대응률이 2년이 지난 2016년에도 85.2%로 유사했다.

물론 이번 영흥도 사고에도 해경이 도착한 것은 42분이 지난 상태였다. 사고지점이 영흥도 연안에서 약 1.6km 전방 위치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고는 출동의 문제가 아니라 보고체계 자체가 문제 였음을 분명히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안은 어떤가. 1900여척의 낚시 유어선과 조업선이 상시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태안해양경찰서 관할구역은 18만8000km²의 방대한 해역을 관리하고 있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소형 레저보트가 모여 48개 항포구에서 출항을 하고 있다. 태안군이 해양사고 대비책을 신속히 세워야 하는 이유다.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계몽 및 상시출동태세 구축부터 초석을 다지는 것이 해양관광의 메카를 꿈꾸는 태안군의 역활이 아닐까.

민간구조대원들의 역량강화가 절실하게 요구될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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