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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인공지능 비서가 관리하는 '스마트 홈'에 사는 시대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2.07 17:46:13

[프라임경제] 지난 6일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 등과 공동 조사한 '2018~201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임대주택,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형태들이 인기를 끌게 된다는 전망과 도시재생, 욜로(Yolo)족, 1인가구의 영향으로 변화될 새로운 타운의 모습 등은 참 흥미로운 내용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건 '초지능 전초기지가 될 스마트 홈' 파트였는데요. 연구팀은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스마트 홈이 이제 보편화 될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 비서를 통한 스마트 홈 생활이 실현되고 있다며 사례를 공개했는데요.

▲Gatebox사의 웹사이트에서 올해 1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인공지능 홈 비서 '버츄얼 홈 로봇' 제품. ⓒ Gatebox

이 날 연구팀이 일례로 소개한 제품은 일본 'GateBox'사의 '버츄얼 홈 로봇'이었습니다. 마치 커피 머신처럼 생긴 투명한 유리 원통(가로 약 21cm, 세로 약 50cm) 내부에 '아즈마 히카리'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홀로그램으로 떠 있는 형태의 인공지능 제품인데요.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에서 이 홀로그램 캐릭터는 혼자 사는 집주인을 깨우고, 아침인사를 건넵니다. 날씨를 알려주기도 하고요. 지각을 하게 될까 걱정도 해줍니다.

퇴근이 늦는다는 집주인의 연락에 빨리 오라고 재촉하기도 하는데요. 집주인이 집에 오기 전엔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전등을 켜 놓습니다. 집에 돌아온 집 주인은 로봇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잠이 듭니다.

영상은 '누군가가 집에서 기다려 준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라는 말과 함께 '당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사세요' 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끝이 나는데요. 

얼굴인식까지 되는 이 제품은 올해 1월부터 한화 약 300만원에 일본, 미국에서만 판매되며 '혼족(1인가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공지능 비서 시스템은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의 알렉사(Alexa) 등이 있는데요. 2015년까지만 해도 음악을 재생시키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진행하는 정도였던 아마존의 알렉사는 현재 매일 날씨와 체형에 맞는 의상을 골라줄 정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10년 새 스마트 폰이 현대인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것처럼 모든 집에서 인공지능 비서가 밥 하고 빨래하는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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