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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SW 개발역량 레벨 5 획득

항공SW 개발 세계 최고수준, 수출·수주 확대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1.15 14:09:37

▲KAI가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서 CMM의 레벨 5를 획득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프라임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KAI는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AI는 지난 2014년 항공전자 부문의 CMMI 레벨 5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도 체계종합(SI), 항공전자, 비행제어, 시험평가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로 확대해 CMMI 레벨 5를 인증 받았으며, CMMI는 SW와 시스템공학(SE)는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미국 국방성이 우수 SW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카네기멜론대학 SW 공학 연구소(SEI, S/W Engineering Institute)에 의뢰해 소프트웨어 품질, 시스템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최저 1에서 최고 5까지 모두 다섯 레벨로 구분하고, 최상위 단계인 레벨 5를 획득한 기업은 전 세계 1만5000여개 기업 중 약 7% 수준인 1100여개에 불과하며, 세계적 항공기 업체는 보잉, 록히드마틴 등 소수 기업만이 레벨 5를 획득했다.
 
KAI 관계자는 "항공 SW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KAI의 SW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함에 따라 수출 등 수주확대가 기대된다"며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개발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MMI 선임 심사원 웨인 리틀필드는 "KAI의 개발 프로세스와 인력이 우수하고 경영진의 이해와 관심도 높다"며 "KF-X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지속 적용시키며 개발프로세스가 진화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무기 연구개발 사업 대상 업체 평가 시 CMMI 레벨을 평가 내용에 반영해 SW 개발역량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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