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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보폭 넓히는 SKT "개방 전략, 글로벌 진출"

2005년 'U시티' 사업 시작으로 10년 이상 노하우 축적…'지능형 사회안전망 구축' 주목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11.15 09:03:39

▲김성한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이 14일 스마트시티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이 지능화 도시 개발을 위시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에서 '개방과 공유'를 기조로 쉽고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 성과까지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텔레콤은 2005년 'U시티' 사업을 시작하며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도시' 구축에 대한 국내 관심을 이끌었다. 이 회사는 U시티보다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보다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14일 진행된 스마트시티 기자간담회에서 김성한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은 "U시티 사업이 단순 관제 서비스에 그쳤다면, 스마티시티 사업은 더 나가 각종 도시의 물리·복합적 공간과 복합 기술·서비스를 연계해 실제 삶과 도시의 에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시티 사업 영역은 크게 교통·안전·에너지·환경·생활편의·경제활성화·서비스 여섯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현재 교육부·복지부·교통부·검찰청·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 성동구·부산시 강서구·대구시 수성구·대전시·오산시·안양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중이다.

▲SK텔레콤 안전 스마트시티 개념도. ⓒ SK텔레콤

이 가운데 지난 2015년 시작된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사업은 우리 정부를 비롯해 해외 사업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SK텔레콤의 스마트시티 사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활동으로 평가된다.

이곳에서 구현된 영상분석기반 교통정보 서비스는 교통정보를 CCTV로 모니터링하는 수준에 그쳤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교통 흐름까지 분석해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우회정보를 제공하는 데까지 발전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실제 트래픽 분석을 통해 부산시 약 15개소에서 약 5%의 교통흐름 개선효과 거뒀다.

현재 진행 중인 대구 수성구 내 서비스 구축 사업의 경우, 글로벌 표준 기반 보안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확장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SK텔레콤은 특히 스마트시티 사회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지자체 CCTV와 경찰청을 연결하는 안심 서비스는 현재 지자체 다섯 곳만 가능하지만 연내 수원·시흥·인천·광주·김해 등과 내년 상반기 중 서울시내 25개 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치매 어르신 위치 파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일반적으로 치매 어르신 위치를 찾는 데 반나절 이상 소요되는 반면,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5분 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향후 지능형 응급 호출 시스템은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 하는 구조로 갈 것"이라며 "단말기·운영체제(OS)·통신망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방과 공유 정책을 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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