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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MBC 노조, 내부 적폐청산 2단계 파업 돌입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11.14 16:56:18

[프라임경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광주·목포·여수 지부가 김장겸 사장 해임을 기점으로 총파업 잠정 중단 선언과 동시에 지역사 사장 및 공동 상무의 완전한 퇴출을 내걸고 내부 적폐 청산 활동에 전념하는 2단계 투쟁에 나선다. 

광주·목포·여수 지부 조합원들은 14일 오전 각 지부에서 72일 동안의 총파업 성과를 정리하는 집회를 진행한 뒤 15일부터 내부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다양한 쟁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단체 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전개되는 내부 투쟁에는 광주·목포·여수 지부 모두 보도 부문 제작 거부를 결의해 당분간 뉴스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표적인 적폐 사장인 심원택 여수 MBC사장이 나갈 때까지 여수 지부는 보도 부문을 비롯해 편성 부문까지 제작 거부에 동참하는 등 전면 파업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목포 지부와 광주 지부에서도 출근길 피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제작 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 사장 및 공동 상무의 퇴출을 내건 이번 투쟁 기간 광주·목포·여수 지부의 조합원들은 지역MBC 뉴스를 반성하는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또한 내부 적폐 청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년간 권력의 MBC 장악 과정과 이에 대한 전 조합원들의 반성을 담은 'MBC 장악 백서'를 서울지부와 공동 발간한다.

이와 함께 MBC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강령과 규범, 지역사장 선임 제도 개선 등 수평적 네트워크 복원 방안을 담은 'MBC 재건 리포트'를 발행해 두 번 다시 공영방송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게 할 수 없다는 지역MBC 구성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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