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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중심경영 질적 성장" 2017 OCAP Annual Conference

'기업·소비자 상생'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정보교류 장 마련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1.09 17:57:40

[프라임경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이상호, 이하 OCAP)는 9일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미래 소비자정책과 기업의 거버넌스'를 주제로 제22회 소비자의 날 기념 '2017 OCAP Ann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9일 제22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 OCAP Annual Conference를 열었다. = 박지혜 기자


이번 컨퍼런스는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과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제22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이날 이상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양세정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김재중 한국소비자원 원장 직무대행, 김성민 소비자TV 대표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을 필두로 자율주행 등 많은 기술적 변화를 예고하는 키워드가 등장하고 있다"며 "커다란 변화에 앞서 앞으로 어떤 길을 찾을 것인지 각자 생각하고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은 소비자와 상생하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더 나아가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있어 활발하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기업끼리가 아닌 세계 여러 나라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중심을 어떻게 잡을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4차 산업시대에는 인간미가 훼손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의 제품을 해외에 많이 수출하고 한국의 제품이 윤리와 인간미가 담긴 상품이라고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과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 박지혜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민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국산품 애용운동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새 정부는 소비자 주권 시대를 선언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등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조기태 농협목우촌 사업총괄 본부장이 '소비자중심경영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조 본부장은 "고객의 소리를 어떻게 듣고 제품에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목우촌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목우촌은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소비자조사를 진행하고 소비자 선호도를 제품개발 의사결정에 반영했다. 또 편의점 구매 고객과 점주의 VOC를 반영해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그는 "고객의 마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변하고 있다"며 "고객 관계중심의 one to one 마케팅, 신속한 시장 대응 등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후에 진행된 세션별 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4차 산업사회변화와 소비자 보호 방향'을 주제로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비자단체와 기업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팀장은 '고령사회, 소비자변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고령자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오현찬 한국암웨이 팀장의 '가치촉진과 서비스 거버넌스' △정미경 유베이스 BPO연구소 소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치를 높이는 소비자경험 디자인' △정진향 한국소비자원 시험 검사국 국장의 '제품의 안전확보와 품질비교정보 생산 매케니즈의 이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발표는 강수현 경상북도 사회경제과 소비자행복센터 실장이 맡았다. 그는 '소비자중심의 법 준수와 지방정부와의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공기청정기를 보는 회사임원과 소비자의 시선 차이를 사례로 들어 관점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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