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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

열린 연구개발문화 조성…R&D 역량 확보 기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10.13 11:41:17

[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차세대 이동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2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R&D) 내 열린 연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활동이다. 연구원 4~8명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물로 제작해 경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현대·기아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지원 시스템 '심포니'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현대자동차

올해 행사는 △참신·새로움 △사람·사회에 대한 기여도 △삶의 동반자가 되는 상상의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이 주제였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 구현에 중점을 뒀다.

자리에 참석한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짧은 시간과 제한된 예산 내에서 결과물을 성취해낸 연구원들이 훌륭하다"며 "이번에 소개된 기술을 발전시켜 양산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현대·기아차는 이 중 참신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8개의 본선 진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지원 시스템 '심포니'를 비롯해 △차량 내부 탑재된 외부 자동세차 로봇 시스템 '더스트 버스터' △심부름은 물론 1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 가능한 생활보조로봇&모빌리티 '로모' △간단한 부착으로 휠체어나 자전거를 전동 모빌리티로 바꿔주는 '모토노프'가 등이다.

이외에도 △차량 오염을 방지하고 외관을 보호하는 자동 전동차고 '쉘터'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운전 시스템 '착한자동차' △안전벨트 자동 착용 시스템 '팅커벨트' △차량 내부 공간의 자율적·창의적 활용사례 '플루이딕 스페이스'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기아차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에 제작비 일체와 작업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본선 진출 8개 팀은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개발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및 100여명의 직원 청중평가단이 참신성과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심포니'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으로는 △로모 △착한자동차가, 우수상은 △더스트 버스터 △모토노프 △쉘터 △팅커벨트 △플루이딕 스페이스가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해 연구원들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동차 R&D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 '현대차그룹 학술대회' △협력사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류의 장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및 'R&D 모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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