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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문서 조작 공개…임 실장 직접 발표 '文정부의 총공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10.12 16:25:38

[프라임경제]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문건을 발견했다고 12일 긴급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간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 매뉴얼 내용을 변경한 내용의 문건이라 박근혜 정부의 사건 관련 책임 이슈에 강한 폭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2일 직접 춘추관을 방문,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임 실장이 직접 나선 점은 박수현 대변인이 진행하는 발표보다 중대한 현안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아침에 관련 사실을 보고 받고 긴 시간 고민했다"면서 "토의한 끝에 관련 사실 성격과 심각성, 중대함 감안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관련 내용은 세월호 사고 당시 사고일지를 사후에 조작한 의혹과 국가 위기관리 지침을 사후에 불법적으로 변경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최초 상황보고는 9시30분 보고한 걸로 돼 있다. 그런데 2014년 10월23일에,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당일 보고시점을 수정해서 보고서를 다시 작성했다. 수정 보고서에는 최초 상황보고 시점이 오전 10시로 변경돼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시점과 첫 지시 사이의 간극을 줄이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박근혜 정부의 구조 실패 책임 논란 등에서 중요 변곡점이 될 문서로 보이는 데다, 문재인 정부가 이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는 것으로 해석돼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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