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은행들, 주주배당 늘리면서 사회공헌 예산은 지속 감소

박찬대 의원 "은행권 영업이익·총자산 꾸준한 증가에도 사회공헌 지출은 인색"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7.10.11 16:09:52

[프라임경제] 국내 은행들이 주주들의 현금배당금은 늘리면서 사회공헌 관련비용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11일 공개한 '최근 5년간 은행별 사회공헌활동 예산집행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의 사회공헌 예산집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개 은행사의 사회공헌 지출 총합은 지난 2013년 5767억원에서 △2014년 5082억원 △2015년 4610억원 △2016년 3949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7월말 기준 1643억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현금배당금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사들의 최근 4년간 현금배당금 총액은 9조1775억원이었고 연도별로는 △2013년 1조2979억 △2014년 2조5294억 △2015년 2조8888억 △2016년 2조4614억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박찬대 의원은 "은행사들이 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금은 확대했음에도 사회공헌지출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공헌이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시중은행의 이익을 창출해주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사회공헌지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금융의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은행사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프라임TV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