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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우수 연구인력 이탈 가속화 "법·제도 개선 시급"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10.11 14:22:1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력 중 대부분이 부실한 업무여건에 의해 65세 정년이 보장되는 대학으로 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의원(국민의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출연연 퇴직자 1261명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810명의 연구원이 스스로 사표를 내고 출연연을 떠났다. 일년에 70여명의 우수한 인력이 출연연을 떠나는 셈이다.

▲최근 7년간 과학기술 출연연 연구원 퇴직자 현황.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용현 의원실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449명(55.4%)은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출연연보다 연구환경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대학 교수직을 선택했다.

신 의원은 "올해는 상반기에만 55명이 이직하는 등 출연연 연구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정부에서 자행된 공공기관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이나 임금피크제 시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연연을 떠나는 우수연구원 대다수가 65세 정년이 보장되는 대학으로 향하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출연연에서 근무하는 것 자체가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 적용제외' '65세 정년환원' 등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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