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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기관 사이버공격, 하루 평균 4.5번…중국發 최대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 1527건…보완관리·시스템 고도화 시급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0.11 14:03:54

[프라임경제] 국가 주요 기반시설과 철도, 항공 등 핵심보안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이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토교통부 및 15개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총 7332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 위치한 사이버안전국 입구. ⓒ 뉴스1

하루 평균 4.5번 발생한 격으로 중국발 사이버공격이 최근 4년(2013~2016) 새 4배(138건→495건)가까이 급증한 점이 두드러진다. 

사이버공격 대상기관은 국토교통부가 1527건(2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 1034건(14.1%), 한국공항공사 805건(10.9%), 한국토지주택공사 781건(10.6%), 한국도로공사 636건(8.6%) 순이었다.

특히 2013년 대비 2016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배(45건→274건), 한국공항공사 3배(58건→182건), 한국토지주택공사 3.5배(76건→260건)가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도 6건이나 발생했다.

사이버공격을 시도한 국가는 중국이 1952건(2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 1841건(25%), 국내 1393건(19%), 프랑스 318건(4%), 우크라이나 246건(3%) 순이었다.

다만, 국내 사이버공격의 경우에는 국내 IP를 경유한 침해 공격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공격유형별 사이버공격은 비인가 접근이 5434건 74.2%로 가장 많았고, 악성코드 1784건(24.3%), 서비스거부 공격 16건(0.2%) 순이었다. 

황 의원은 "국토교통부 및 소관 공공기관은 국가 주요 기반시설과 철도, 항공 등 핵심보안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공격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우려 된다"며 "점차 지능화·다양화되는 사이버공격 침해를 사전에 예방해 정보유출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안인력 확충과 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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