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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아파트 80% 이상' 중랑·영등포·구로에 분양 몰려

분양물량 적어…하반기 분양에 실수요 몰릴 가능성↑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9.13 17:07:33

[프라임경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실수요자들로 인해 분양열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면목, 영등포, 구로 등이 그러한데 이들 지역의 하반기 예정된 분양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서울시 전체 아파트는 총 164만1383가구다. 이 중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전체물량의 78%(128만4345가구)를 차지했다.

▲ⓒ 리얼투데이

구별로 살펴보면 △도봉구가 98% △노원구 97% △양천구 88% △금천구 88% △영등포구 87% △광진구 86% △관악구 84% △강북구 82% △강남구 81% △구로구 81% △중랑구 80% 등이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도 부족하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서울 전체 입주물량은 총 7만6688가구다. 이 중 입주 10년차 이상 노후 아파트 비중이 80%이상 차지하는 지역들에서 공급되는 입주물량은 전체의 17%(1만3075가구) 수준이다.

이에 신규 입주물량도 부족한 이 지역의 새 아파트의 희소성은 높아지고 관심은 늘고 있다. 실제로 해당지역 중랑 면목에서 지난 8일부터 분양에 돌입한 한양 수자인사가정 파크는  전용면적 59㎡에서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10월 분양하는 중랑 면목 사가정 아이파크 투시도. ⓒ 현대산업개발

이 지역에는 10월 현대산업개발의 '사가정 아이파크'도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가정 아이파크는 지하2층~지상 30층 11개 동 1505가구 규모로, 이 중 10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14㎡규모로, 전체물량의 83%가 중소형 면적이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강남권에 도달하기까지 약 15분이 소요된다.

영등포구에는 같은 달 한화건설이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총 296가구로 아파트는 전용 29~84㎡ 18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36㎡ 111실이며 상업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구도심에 노후아파트가 밀집한 부산 진구에서도 새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10월 현대산업개발은 부산진구 전포 2-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전용 36~101㎡ 25개 동, 총 2144가구로, 이 중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부산지하철 전포역과 서면역이 위치해 부산 전역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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