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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KFC "100% 직영체제, 6년 내 500개 매장 목표"

올해 내 흑자 전환 노려…3% 초과 이윤 직원·고객에 환원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8.11 15:39:48

[프라임경제] "KFC가 KG그룹의 가족사가 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투자와 기업 가치,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KFC는 3% 초과 수익 발생 시 직원들과 고객에게 보답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FC가 KG그룹의 가족업체가 되면서 재정립된 브랜드 가치와 혁신을 키워드로 하는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가 KFC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하영인 기자

KFC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매장에서 국내산 생닭 13호를 사용하고 있다. 원재료 공급업체는 글로벌 식품안전점검기관인 미국 국가 위생국(NSF) 점검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만을 선정한다. 

또 KFC 자체 식품안전 점검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있다. 무엇보다 KFC는 닭고기 염지, 브레딩(튀기기 전 빵가루를 표면에 묻히는 과정), 조리 등 전 과정을 매장 내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닭고기의 익힘 정도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쿡-아웃' 시스템을 도입 중인데 튀긴 닭은 1시간 30분이 경과하면 전량 폐기한다.

엄 대표는 "KFC가 30년간 변함없이 재료 유통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 정직한 음식과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KFC의 전 매장이 100% 직영제로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KFC는 정직한 기업, 소비자를 가장 우선에 두는 국내 최고의 치킨 브랜드를 목표로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전국에 500개 매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FC는 지난해 6월 기준 21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본사에서는 프랜차이즈 논의가 이뤄지지도 했지만, 가맹점 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 하에 직영점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엄익수 대표. ⓒ KFC

엄 대표는 "KFC가 작년 처음 적자를 봤다. 그간 사모펀드가 주주일 때 매장 수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불필요한 비용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실매장은 좋은 입지로 이전,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안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KFC는 KG그룹 가족사 대열에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KG그룹의 다양한 기술 자원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신규 KFC 앱을 통해 회원 등급에 따라 무료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커넬 멤버십', 충전 후 KFC가 제공하는 모든 메뉴를 간편하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선불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 외에도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와 만족을 생각하는 O2O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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