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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 삼성페이 단독사용 논란 종결' 이르면 다음 달 도입

국내 다수 카드사와 관련 솔루션 '베타테스트' 진행 중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08.09 16:58:13

▲삼성전자가 카드사와 기어S3에서의 삼성페이 단독사용에 대한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005930) 스마트워치 기어S3만으로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9일 전자·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카드사들과 자사 스마트워치 기어S3 LTE버전에서 삼성페이를 단독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의 협조를 구한 후 솔루션 개발에 돌입한지 약 두 달만이다.

베타테스트는 각 카드사가 삼성전자에게 지원받은 기어S3를 실제 사용해보면서 오류를 잡아내는 방식이다. 하나·현대·롯데·KB국민·삼성카드(029780) 등 기어S3 내 삼성페이 지원 카드사 모두가 베타테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카드사는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결과를 삼성전자 측에 전송한다. 삼성전자는 카드사별 테스트 종료시점과 오류보고 결과에 맞춰 SW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카드사의 협업 이력을 볼 때 도입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듯하다는 데 의견이 모인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재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 달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도 "삼성전자가 개발 도중 무수한 테스트를 거친 만큼 큰 오류는 없었다"며 "베타테스트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제 기어S3에 삼성페이를 처음 도입할 때에도 베타테스트에 2주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이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기어S3 삼성페이 단독사용은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 중에는 도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페이 단독사용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기어S4 공개시점도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IFA2016에서 기어S3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에는 기어S4가 아닌 기어S3 파생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 삼성전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7'을 통해 기어S4를 공개할 것으로 점쳐왔다. 기어 시리즈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돼 왔기 때문이다.

다만, 기어 시리즈 사용자들 사이에서 삼성페이 단독사용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이를 적용한 후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9과 함께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IFA2017에서 기어S4 대신 기어S3 파생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S3 출시 후 약 8개월만인 지난 5월 삼성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랜 기다림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당초 스마트폰 없이 기어S3만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당시 일부 사용자들은 삼성전자가 당초 기어S3 삼성페이 단독사용이 가능하다는 식의 홍보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과장·허위광고를 이유로 고발하기도 했다.

사용자 반발이 심해지자 삼성전자는 6월 중순, 삼성·하나·현대·롯데·KB국민 등 5개 카드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고, 삼성페이 단독 사용 관련 솔루션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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