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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약사법위반및불법사행행위 혐의 태국인 2명 검거

불법의약품 등 SNS 통해 '살빼는 약' '발기부전 치료제'로 판매하다 덜미

이다슬 기자 | miffy3311@naver.com | 2017.08.01 18:09:33

▲충북지방경찰청이 적발한 약사법 위반 불법의약품 판매대. ⓒ 충북경찰청

[프라임경제]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25일 약품에 판매 금지 성분이 들어있는 태국산 살빼는 약, 발기부전치료제 등 불법의약품을 판매하고, 불법으로 태국 로또 도박장을 운영한 A씨(25세,여)와 B씨(35세,여)등 2명을 약사법 사행행위등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태국이 1981년 비자면제 협정을 맺어 비교적 쉽게 입국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2014년 3월에 3개월 관광비자로 국내로 들어온 A씨는 농장 등을 전전하다 2015년 7월부터 태국에서 불법의약품 등 54종을 국제택배로 들여와 SNS를 통해 '살빼는 약' '발기부전 치료제'라며 주로 태국인을 상대로 3억3000여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 판매액 일부중 매월 100만원 이상을 본국으로 송금했다.

유통된 불법의약품 성분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 질환과 간기능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2010년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 등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행행위영업을 하기 위해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허가없이 A씨는 의약품등을 판매하면서 많은 태국사람들을 알게 되자 태국 로또 추첨일인 1일과 16일, 당첨번호 6자리 중 끝 두자리를 맞추면 배팅금액의 최고 70배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당첨자에게 금목걸이, 금반지등을 제공하고, 당첨번호를 맞춘 사람이 없으면 배팅한 돈을 모두 A씨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금년 2월부터 약 6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태국인 B씨(35세,여)도 2016년 2월부터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불법 의약품을 판매했고, 로또 회당 250명씩 매월 500명의 인원을 모집, 로또 도박장을 운영해 1억2000만원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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