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동등결합 급물살' SKT 이어 LGU+도 출시

올 3월 목표로 협의 중…KT도 "검토 가능"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1.12 10:23:38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과 6개 케이블방송사(CJ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현대HCN·CMB·JCN울산중앙방송)가 동등결합상품 출시 공식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도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키로 해 관련 시장 형성이 급진전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월을 목표로 케이블 사업자와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케이블방송사와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놓고 협의 중이다. 상품의 형태는 이동전화 다(多)회선과 케이블 사업자의 초고속 인터넷을 묶은 동등결합 상품이 될 예정이며, 결합할인율·요금정산·전산개발 등 상품개발에 필요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CJ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현대HCN·CMB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뿐 아니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과도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환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동등결합 의무제공 사업자는 아니지만 정부의 케이블TV 상생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결합상품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등결합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경부터 케이블방송사와 동등결합상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지난해 12월에는 동등결합 출시 공식협정을 체결해 올해 2월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유무선결합상품 '온가족플랜'을 지난 9일 '뉴(New) 온가족플랜'으로 개편, 이를 케이블 동등결합 상품 출시의 근간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에 상품 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미래부에서는 통상 2~4주 기간을 두고 상품 인가 신청을 하는데, 이에 따라 이주에 인가신청을 마쳐야 다음 달 초에 상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LG유플러스의 동등결합 출시 참여로 KT(030200·회장 황창규)도 동등결합 협상을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케이블방송사와의 동등결합상품 출시로 결합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고객 저변 확대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

KT 관계자는 "동등결합 상품 출시 취지에는 공감해왔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 검토는 가능한 것이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프라임TV

+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