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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태원 사면' SK-靑 거래 정황 녹음본 입수

'이재용 대가성 수사' 보조도구 활용 가능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01.12 09:47:07

[프라임경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이외의 대기업들의 대가성 거래 문제까지 수사 대상으로 할 뜻을 분명히 한 가운데 SK 사면 거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에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측과 사면을 두고 거래한 정황이 특검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박 대통령의 뇌물죄 처벌 가능성에 SK가 중요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순실씨-정유라씨 지원 등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찬성과 연결되는지를 규명해야 하는 특검으로서는 시간을 SK 건으로 뺏기는 양상이지만, 반대로 삼성 건 규명이 원활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SK 문제를 정교하게 파헤치는 양동작전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특검팀은 김영태 SK 부회장이 최 회장의 사면 전 교도소에서 나눈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일 내용은 박 대통령 측이 최 회장에게 사면 처리해 줄 테니 대신 미르와 K스포츠재단 지원을 하라는 취지의 요구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숙제' '귀국 결정' 등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면을 청와대가 결심했음을 SK 측이 인지했다는 점이 분명하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검이 암호 같은 정황과 대화를 어느 정도까지 규명해낼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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