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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황창규 독대 뒤 SK-CJ M&A 무산?

KT, 의혹 전면부인…"전경련·청와대 경제수석실에 관련 보고서 제출한 적 없어"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1.12 09:19:56

[프라임경제] KT가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반대' 논리를 담은 30~40쪽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KT 측의 이 같은 해명은 KT가 지난해를 전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동시에 '대통령과 황 회장의 독대가 예정돼 있으니 준비하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고, 전경련은 KT에 '건의사항이 있으면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KT는 당시 이슈였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반대 논리를 담은 30~40쪽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해 독대 전 전경련과 경제수석실에 동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T 측은 12일 "당사는 전경련으로부터 '건의사항이 있으면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논리를 담은 30~40쪽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해 전경련과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은 지난 2015년 11월2일 첫 발표 이후, 같은 해 12월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에 각각 인가 신청서가 제출되며 심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첫 심사부처인 공정위부터 '권역별 독점' 가능성을 들어 M&A를 불허해 업계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KT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의 지인인 이동수씨와 신혜성씨를 KT 임원으로 앉혔고, 최씨 소유의 광고회사에 KT광고 7건을 수주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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