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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11일 '시민 소통 새해인사회' 열어

 

안유신 기자 | ays@newsprime.co.kr | 2017.01.11 17:09:24

[프라임경제] 이재명 성남시장은 11일 2017년을 맞아 열린 성남시민들과의 새해 인사회를 갖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11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해인사회를 열고, 지역 어르신과 악수하며 소통하고 있다. ⓒ 성남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평생학습관 3층 스포츠센터에서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첫 새해 인사회에서 시민들의 질문과 민원에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했다.

약 2시간 이어진 인사회에서는 3대 무상복지를 비롯한 대선 출마 문제, 주차문제, 교통혼잡문제, 소음문제, 개발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시장은 성남시 전체 민원을 담은 책자를 들어 보이며 "첫 해는 한 손으로 못 들 만큼 두꺼웠는데 성남시 전체 민원이 요렇게 밖에 안 된다. 매년 책 두께가 얇아지고 있다. 이런 것들이 실제 성과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가 청년배당, 산후조리, 무상교복, 생리대지원등 복지사업을 하면서 부채가 2000억원이 넘어섰고, 잠재성 부채가 6천억이 넘어선 걸로 안다는 한 시민의 질의에 "부채가 2000억원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고, 잠재성 부채라는 건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만들어 낸 말"이라며 성남시 재정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의 지난 해 말 기준 채무 잔액은 968억 원으로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3.25%에 불과하다. 이는 2015년 기준 전국 평균 채무비율 13.42%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경기도 채무비율(16.5%)의 5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행자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평가한다"면서 "성남시 재정안정성은 최고등급"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배당과 관련, 성남시에서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시민의 질의에 대해서는 "청년배당은 논란이 많지만 감수하고 하는 일"이라며 "성남시 복지예산 가운데 노인 예산은 15%지만 청년 예산은 2%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20대 청춘시절과 제가 살던 청춘시절에는 가능성이 많았지만, 지금의 청춘은 다르다"면서 "서울에 있는 대학의 좋은 학과를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되고, 취업을 해도 3분의 2가 비정규직이다. 미래가 없다. 청년들이 세대별로 보면 제일 어렵다"고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과 지원 이유를 호소했다.

끝으로 "청년배당은 청년지원과 함께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선 경선 하더라도 현직을 유지하고 할 것"이라면서 "조기 대선을 하면 한 달 안에 시장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후보등록이 불가능한데, 아마도 당에서 한 달 안에 경선을 끝낼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혼란을 최소화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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