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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두 번째 태블릿PC서 "삼성 지원금 사용내역 확인"

檢 "디지털포렌식 절차 거쳐 재감정 필요 없어, 말씀자료·국정교과서 관련 내용도"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7.01.11 15:51:21

[프라임경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최순실(61)의 조카 장시호가 제출한 두 번째 태블릿PC의 실물을 공개했다.

이는 최씨 변호인 측이 검증을 요구하면서 태블릿PC의 증거능력을 문제 삼는 데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최씨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장씨가 제출한 '제2의 태블릿PC'에 대해 "사용한 적도 본 적도 없다"며 "장씨 말을 믿지 말고 제1, 2 태블릿 모두 전문 감정기관에 맡겨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검사팀의 이규철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제출한 '최순실 태블릿PC'를 공개했다. ⓒ 뉴스1


그러나 특검팀은 태블릿PC의 연락처 이름이 최서원(최씨의 개명 후 이름)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메일 계정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이메일 주소임이 확인됐으며,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거쳐 재감정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 태블릿PC에 든 100여개 이메일에는 코레스포츠 설립 등 삼성의 지원금 사용내역이 자세히 나와있으며 독일 부동산 매입 및 세금내역도 상세하게 담겼다. 

특검에 따르면 최순실은 이 태블릿PC로 데이비드 윤은 물론 노승일, 박원오 등과 수십 차례 e메일을 주고받았다. 이밖에 '대통령 수정 말씀자료'와 국정교과서와 관련된 내용도 확인됐다. 

한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10일 태블릿PC 속 '대통령 말씀자료'를 최순실에게 보냈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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