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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의사 밝힌 황창규 KT 회장, 글로벌 협력체 UNGC 활동 본격화

美 뉴욕서 UNGC 리드 컴퍼니 가입…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1.11 11:06:32

▲황창규 KT 회장(오른쪽)과 리즈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리드 컴퍼니(LEAD Company)' 가입에 서명하고 기념촬영 중이다. ⓒ KT

[프라임경제] 최근 연임 의사를 밝힌 황창규 KT(030200) 회장이 지난해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를 강조한 데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도 직접 나섰다. 

KT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의 '리드 컴퍼니(LEAD Company)'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 2017 참관 차 미국에 방문한 황 회장은, 오늘 새벽(한국시각) 뉴욕에 방문해 UNGC 리드 컴퍼니 가입에 서명했다.

리드 컴퍼니는 UNGC의 9000개 이상의 가입 기업을 대표해 글로벌 이슈 및 선진 사례(Best Practice)를 발굴하는 리더십 기구로, 현재 KT를 포함해 40여개 기업이 가입돼있다.

리드 컴퍼니는 세계 각국 비즈니스 리더들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촉진하는 한편 이를 위한 유엔 산하기구·기업·정부·비정부단체(NGO) 등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KT는 이번 리드 컴퍼니 가입으로 전 세계 130여개국에 걸친 UNGC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UNGC 주관 행사 등에서 이니셔티브를 통한 리더십 발의 및 리드 컴퍼니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 분야의 이슈를 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황 회장은 지난해 6월 뉴욕에서 개최된 'UNGC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2016'에서 연설을 통해 전 세계 800여개 통신사들의 '로밍 데이터' 공유 제안과 함께 각국 정부와 유엔의 적극적 동참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lobal Initiative)'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산업적으로만 보지 말고 인류 공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데서 비롯된 사업"이라며 "사회공헌부서 내 전담인력도 따로 있고, 이 분야 사업을 지속하고자 조직과 업무를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지난 2016년 11월 질병관리본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시범사업에서 휴대폰 로밍 정보를 활용, 해외 여행객의 입출국 정보를 보건당국에 제공해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스마트검역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더불어 KT는 스마트검역정보시스템의 해외 적용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통신사들과 협력을 통한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며, 각 나라의 보건 당국과도 적극 협조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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