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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IoT·자율주행차에 총 5조원 투자 "뉴 ICT 생태계 구축"

박정호 사장 "뉴 ICT 생태계가 새로운 경제동력, 글로벌 ICT 주도권 되찾을 것"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1.11 09:46:26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인공지능·자율주행·사물인터넷 분야에 3년간 총 5조원을 투자해 '뉴 IC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분야에 3년간 총 5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시해 '뉴 아이씨티(New ICT)'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1일 밝힌 것.

이번 투자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SK플래닛과 함께 진행하며, 이를 통해  삼성·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개방·협력의 장(場)이 되는 New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앞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 2017에 참관해 글로벌 수준의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엔비디아·인텔 등 글로벌 ICT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여기서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자율주행·IoT 분야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계획대로 New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의 투자가 진행되면 전후방 연관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AI·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 스마트 홈·에너지 관리 효율화 등 IoT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자 및 벤처와 스타트업은 물론 경쟁사에게도 협력의 문호를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SK C&C·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ICT 관계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SK C&C는 양사가 보유한 AI·클라우드 분야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모색 중이며 향후 이를 활용해 티맵(T map)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자율주행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New ICT 생태계 조성 영역. ⓒ SK텔레콤

또 'IoT오픈하우스'를 운영키로 했다. IoT오픈하우스는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게 IoT교육 및 서비스 기획·하드웨어개발·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토털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인프라 분야 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도 설립된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노키아·인텔 등과 함께 추진 중인 'TIP(Telco Infra Project)'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중 서울에 설립되는 벤처육성센터를 통해 통신인프라분야 국내 스타트업 발굴 육성과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운영중인 개발자 지원 채널인 '티 디벨로퍼스(T developers)'를 확대해 기술 인프라 지원과 보안·위치기반서비스 등 개발툴(API)의 공유 범위를 늘리고 개발자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대학과 연계해 New ICT 생태계의 인재의 발굴·육성에도 힘쓴다.

한편, SK텔레콤은 5G등 미래형 네트워크 분야와 2.6GHz 구축에 2019년까지 6조원을 투자한다.

무선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2.6GHz 투자를 통해 품질을 고도화하고, 유선통신 분야에서는 기가인터넷과 UHD 커버리지를 확장해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스트리밍(동시재생) 분산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5G 글로벌 기술 표준화 및 선행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5G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2020년에 5G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박정호 사장은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이미 상당히 퍼져나가고 있음을 CES2017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New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SK텔레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SK텔레콤 혼자만의 힘이 아닌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진정한 New ICT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New ICT 생태계가 새로운 경제동력이 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ICT 주도권을 되찾아오리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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