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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장시호가 제출한 두 번째 최순실 태블릿PC 확보

앞서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와 다른 것…삼성 관련 자료 발견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7.01.10 15:49:10

[프라임경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태블릿PC를 추가로 확보했다. 앞서 JTBC가 입수한 일명 '최순실 태블릿PC'와는 다른 기기다.

특검팀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새로 확보한 태블릿PC 안에 저장된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등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씨 소유의 태블릿PC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태블릿PC 안에는 '대통령 말씀자료'와 삼성에서 받은 지원금과 관련한 이메일 등의 자료가 발견됐으며, 이밖에 다수의 이메일도 확인됐다.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특정 피의자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를 임의 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고 알리면서 제출자의 신원 노출을 피했다.

그러나 해당 태블릿PC 제출자가 최씨의 조카 장시호라는 사실이 전해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JTBC는 최씨의 사무실에 있던 태블릿PC 안에 '드레스덴 선언문'을 포함한 대통령 연설문뿐 아니라 각종 외교·안보 기밀문서가 저장됐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의혹 수준에 머물렀던 최씨의 전횡이 드러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최씨는 당시 발견된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장했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최씨가 태블릿PC를 다루지 못한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최씨의 태블릿PC를 둘러싼 의혹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특검팀에서 또 다른 태블릿PC를 확보해 최씨의 태블릿PC 사용 진위 논란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태블릿을 과연 최씨가 사용했는지가 논란의 중심"이라며 "수사 진행과정에서 중요한 증거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알려드리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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