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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오피스텔 4700여실 분양…전년 比 절반 수준

분양물량 감소 전망이나 각종 부동산 규제서 자유로워 틈새상품 부각 가능성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7.01.06 13:54:32

[프라임경제] 올 1분기 오피스텔 분양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오피스텔 공급물량도 평년에 비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이나 잔금대출 등 각종 규제에 적용되지 않아 주택시장 침체에 틈새상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발 금리인상의 여파가 암초로 작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은행 금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기대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4668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9096실) 동안 공급돈 오피스텔 물량의 절반 수준인데다 직전분기(2016년 4분기, 2만3215실)에 비해서는 무려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지난해 11·3대책과 11·24대책 등 연이은 정부의 규제로 주택시장의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데다 미국발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공급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472실로 가장 많고, △제주 791실 △충북 348실 △인천 322실 △강원 298실 △부산 150실 등 수도권에 공급물량의 65%가 집중돼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전매강화, 1순위 제한 및 재당첨 금지 등을 골자로한 11·3대책에서 자유롭고, 새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또 오피스텔 수익율 역시 기준금리를 고려할 때 낮지 않아 열기가 가라앉은 아파트시장의 틈새시장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방을 갖춘 2~3룸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도 적합하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893만원으로 지난해 분양했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052만원)의 84% 수준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높은 집값 부담에 방을 갖춘 실거주용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 침체가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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