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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선의 퓨처로이드] VR+드론+AI의 결합 '차세대 뉴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01.06 17:16:06

[프라임경제] 휴대폰의 모태 격인 카폰. 1980년대에 등장한 카폰은 당시 자동차 값의 두 배 정도였습니다. 1990년대 무선호출기 일명 '삐삐'를 거쳐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오기까지 흐른 세월은 고작 10여년에 불과한데요. 급속한 발전은 세계경제와 생활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퓨처로이드에서는 국내외 미래석학들의 조언과 그들이 내다본 근접한 미래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금은 2026년. 경찰은 인신매매 범죄 혐의로 한 커플을 체포했다. 뉴스 드론은 문 사이로 들어가 어린 소녀가 갇혀 있었던 불결한 범죄 현장 장면을 직접 포착했다. 같은 드론이 빌딩의 각 방의 중간에서 잠깐씩 멈추면서 빌딩 전체를 신속하게 영상으로 담아 현재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뉴스 방송을 위한 전체 가상 환경을 구성한다. 가상현실 뉴스를 보기로 선택한 집단은 일반적인 2D 방송을 시청하는 대신 전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뉴스를 경험하게 하는 프리미엄 채널을 시청하기 위해 돈을 지불한다.  

미디어, 언론 산업분야에 대한 '가상현실(VR)' 분야에 대한 투자와 개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현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컴퓨터 저널리즘, 가상현실 저널리즘 등 새로운 언론 분야를 실현시키는 단계에 이르고 있는데요. 

가상현실, 드론,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언론서비스의 창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제공함으로서 위기에 처해 있는 언론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차세대 가상현실 뉴스는 지금과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먼저 뉴스 앵커들은 단정한 차림으로 데스크 뒤에 있기 보다는 참여자들이 뉴스 사건을 이해할 수 있는 해설자 역할로 전환됩니다. 

▲초소형 드론 가상현실 캡쳐 기기. ⓒ 인데일리

가상현실 뉴스의 모든 구성요소들은 360도 시청자 관점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죠. 이러한 유형의 뉴스 방송의 제작과 판매의 도전과제는 완전몰입 가상현실이라는 요구조건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용자 측면의 문제들도 있습니다. 

3D화면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에 뇌신경과 시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장시간 가상현실 뉴스를 시청할 경우 △두통 △발△작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불구하고 조만간 가상현실 뉴스는 우리가 정보를 얻는 주요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즉각적인 상세보도가 가능해지기 때문인데요. 

비행기 사고, 시위, 절도, 살인 등 모든 지역 사건들은 뉴스 수집 드론 선단이 자동으로 출동합니다. 

1000피트 상공의 시야를 제공하는 고도 드론과 열린 창문으로 침투할 수 있어서 더욱 사적인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작은 드론의 결합으로 오늘날 뉴스캐스터들이 꿈꾸는 것 이상의 상세한 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가상현실 뉴스룸. ⓒ 인데일리


또한 드론을 이용한 뉴스보도는 정부와 뉴스 기관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래예측 포럼 관계자는 "과거에는 저널리즘의 견제와 균형에 대한 책임은 정치적인 십자선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방, 중앙 정부와 적대적인 관계를 만들었다. 하지만 가상현실 드론 뉴스 시대는 투명성의 수준을 높인다. 새로운 신뢰의 시대가 시작되며 뉴스 기관과 정부의 책임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론 가상현실 뉴스보도는 한계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과거의 뉴스는 텔레비전 방영 시간의 제약 또는 신문 페이지의 제한을 받았는데요. 

이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이사회, 장례식, 결혼식, 주택절도, 도그 쇼 등 별것 아닌 사건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상세한 보도가 가능해 집니다. 다품종 소량 뉴스가 더욱 다양화될 수 있다는 의미죠. 

이렇듯 가상현실과 드론, 인공지능의 결합은 본질적으로 가능성의 판도라 상자를 열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가상현실 드론 뉴스는 뉴스 산업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 방법의 문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흘러나오는데요. 드론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새로운 '가상현실 뉴스'가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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